한반도 동의침뜸 역사는 고려 중기부터 중앙정부 주관으로 수많은 동의서와 임상서를 발간하여 일반 대중을 위한 질병 치료와 예방에 대한 훌륭한 보건 시스템을 계승 유지 발전시켜 조선조 중기(15C)에 부흥기를 맞아 <동의보감>,<침구경험방>등의 탁월한 한의서를 발간하여 정부 행정조직을 통한 보건 업무 대중화에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허임의 <침구경험방>은 중국과 일본에 전파되어 각 국에 동양의학 임상서의 모델 지평을 열었으며 전통 동의 침뜸술의진수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은 명치유신을 거치면서 동의 침뜸술의현대화(과학화)로 현재에 이르러서는 한방(탕액요법)과 침구사(침사/구사) 자격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을 통한 강점기에 국민의료법을 통해 침구사제도를 침사/구사/접골사로 분류하여 동의 전통 침뜸술발전을 저해 하였으며, 이러한 침뜸기본 원리를 따르지 않는 침구사제도는 1945년 광복과 정부 수립 이후에도 침과 뜸을 분리하여 유사 의료업(침사/구사/접골사)으로 전락하여 현재의 의료법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자격 제도마저 유명무실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침뜸술의 현재

WHO(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2014년 09월 10일 의학/대체의학으로 분류하던 세계 의학 체계를 의학/중의학/대체의학으로 세분하여 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유도하였습니다.

침뜸술의 미래

2021년 현재에 유럽국가/동남아/러시아/중동/아프리카/북미/남미/중미/호주 등 수 많은 국가에서 저비용 고효율 동의 침뜸술에 대한 교육 기관설립(학원/대학/대학교/의과대학)과 진료소(치료소/양생원) 등이 설립되어 의학의 동양 회귀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해외에서는 유사 의료업인 침뜸술이 현대의학의 협진 의료로써 대중화하는 과정에 있으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의 한의사는 현대 의학을 사용하지 못하고, 의사는 동의 전통 의술과 두터운 벽을 치고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 은둔의 체제로 퇴행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은둔의 처지에서 벗어나 WHO에서 인정하는 세계화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만 할 것입니다.